
요즘 나 자신에 대해 되돌아 보는 책을 읽게 된다. 이 책도 그 중 한가지로 선택을 했는데 내용이 차이가 있었다. 이책은 10가지 심리학 실험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제일 와 닿은 부분은 사랑에 대한 실험이었다. 원숭이를 어렸을 때 엄마에게서 떼어내어 상자 속에 철로 된 젖이 나오는 엄마와 털로 된 젖이 없는 엄마를 두었을 때 털로 된 엄마에게 항상 붙어 있다는 것이다. 어렸을 때 사람/동물에게 중요한 것이 스킨십, 놀이, 움직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너무 극단적인 면으로 치닺는 면도 많지만 이런 실험을 통해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접근하려는 용기는 대단하다. 뇌엽절제술, 쥐, 비둘기, 원숭이와 같은 동물실험 등 잔인(?)한 부분들에 대해 언급했을 때는 몸에 소름이 돋는 것 같다. 동물실험과 동물(자연) 사랑 이런 것에 대해서 고뇌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느껴진다. 정답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