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12일 토요일

다산 선생 지식경영법


사무실 책읽기 강화로 선정된 책이다. 책 내용은 여러가지를 총집합시켜놓은 듯 하다. 좋은 말은 다 들어가 있다는 뜻.. 너무 비관적인가. 다산 정약용선생이 유배시절 책을 읽어가며 정리하고 새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작가가 이를 분류해서 자기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했다. 다산은 어떤 일을 공부할 때 여러가지 같은 부류의 책을 읽고 정리해서 새로운 책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인거 같다. (초록을 통해 배우고 정리)각자 개개인이 어떤 한 분야를 공부할 때 자기만의 책을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다는 말이다. 이는 학교에 다닐때 2가지 스타일이 있는데 한가지는 책 한권에 같은 내용을 여러가지 참고서적에 있고 그 책에는 그 내용이 없을 때 추가로 적어 One book으로 만드는 것이고 두번째는 여러가지 책을 주섬주섬 읽어 머리에 넣는 것이다. 나도 첨엔는 전자로 가다가 게을러저 두번째 단계로 넘어간거 같다. 어느 방법이 더 낫다는 것은 아니지만 내 입장에서는 내 기억력을 알기에 정리해야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거 같다. 그리고 실제에 적용되지 않는 지식은 아무것도 아니다는 것을 요즘 들어 정말 마음 깊이 느끼고 있다. 나의 책을 나의 방법으로 만들어 보려 한다. 기대^^;;

스키다마링크


내가 읽은 기욤뮈소의 세번째 소설. 현대사회의 부조리를 소설로 언급한 점이 맘에 들었다. 과학, 개인주의, 자유주의, 민주주의 이 네가지에 대해서 작가의 관점을 엿볼 수 있다. 거기에 로맨스까지 가미해서 흥미를 돋군다. 여기에 한가지 내가 습득한 지식 온두라스는 깊이의 의미로 콜롬버스가 온두라스의 바다의 깊이가 깊은 것을 보고 지었다는 부분이다. 이 작가는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추리소설의 이야기를 너무 잘 이끌어 가고 있다. 아직까지는 말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최근작은 좀 ..
4명이 주인공이 또 다른 한명과 모두 관계를 가지고 있다. 나의 삶에서 나와 공통적으로 관계를 가진이는 누구일까..?

2008년 4월 7일 월요일

완전한 죽음


기욤 뮈소라는 프랑스 작가의 소설은 참 흥미롭다. 스토리전개 속도가 빨라 하루만에 다 읽었다. 완전한 죽음으로 가기 위한 삶의 자세를 말한다. 지금 나에게 돈 보다 더 소중한 가족이 주변에 있다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깨닫게 한다. 끝의 반전이 "사랑하기 때문에" 보다는 조금 약한듯. 그래도 정말 재밌는 소설이다. 나도 나의 가족들에게 어떻게 해야할까. 사실을 말하고 맘을 터놓고 모든걸 함께 공유하는 그런 모습.. 행복한 모습말이다. 성공이 아닌 작은 행복에서 내 삶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2008년 4월 4일 금요일

천개의 찬란한 태양

아프가니스탄이라는 나라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있던가? 뉴스에 나오는 나라 그리고 탈레반.. 전쟁으로 물든 나라. 이에 대해서 소설을 통해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천개의 찬란한 태양. 여기서 마리암과 라일라 2명의 관계. 남자들의 포악함.. 그리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 재미라고 해야하나. 이런 역사적 사실을 소설로 표현함으로써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이 사람이 대단한 거 같다. 슬프고 아름다운 모습들. 그리고 마지막에 아이들을 향한 라일라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Giving이 정말 사람에게 힘과 기쁨을 주는 거 같다.

2008년 3월 31일 월요일

초한지4

이문열씨가 쓴 초한지를 재미있게 읽는 중이다. 이런 장편소설을 나는 즐겨본다. 이것을 읽는 동안에는 집중할 수 있고 술술 넘어가기 때문이다. 유방과 항우의 싸움. 유방은 느긋하면서 다른 사람을 잘 믿게 하고 용인술이 좋다. 로마의 카이사르 처럼. 그리고 설득력. 말을 잘 하지는 않으나 타인을 나의 생각처럼 느끼게 하고, 또 타인이 도와줄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기술. 유방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지만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고 그들의 말에 따르고 자기의 욕정에 이끌리지 않는다. 하지만 항우는 그 심정이 강하고, 남이 넙죽 자기 밑에 업드렸을 때 좋아하는 소인배처럼 보인다. 하지만 유방과 맞설 수 있는 것을 보면 항우도 어떤 장점이 있지 않을까? 항우는 자기 사람에게는 잘해주고 적이면 끝을 보는 그런 사람이다. 4권에서는 항우가 20만명의 장함의 진나라 군사를 생매장하는 부분, 아방궁을 불에 태운 점 등 항우의 한면을 크게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복잡한 이런 삶의 관계를 보면 유방의 유함이 필요한 것 같기도 하다.

2008년 3월 24일 월요일

고슴도치의 우아함

소설책을 읽었는데 머리가 혼란 스럽다. 이책에 나오는 음악, 예술, 사상 등 관련된 배경지식이 부족하여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후반부로 갈수록 전개되어 지는 부분은 재미가 있었지만 유럽인들의 일본에 대한 환상이 크다는 점도 깨달았다. 사람을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파악해야 한다는 점..
세상 속의 아름다움. 그 묘사되는 하나하나의 단어에 대해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파트 수위 르네, 천재소녀 팔로마, 일본인의 이야기

2008년 3월 18일 화요일

Parce'que je t'aime

계속 베스트셀러 섭렵중~~. 프랑스 소설이고 제목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로맨스소설로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전개가 빠른 소설이었다. 이틀만에 버스에서 독파했는데 시작부터 재미있게 읽었다. 가족과의 사랑.. 펄프픽션 처럼 그림의 조각들을 맞춰가는 느낌이 좋았다. 기욤 뮈소의 소설을 읽어 보고 싶게 한 그런 책이었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용서'의 의미에 대해서도. 끝부분이 좀 흐지부지한게 맘에 들지는 않았다.

지난번 박완서의 친절한 복희씨도 읽었는데 느낌을 A4지에 갈겨 썼고 그걸 쓰레기로 알고 찢어버린 아쉬움이 있어 바로 여기에 기록한다. 친절한 복희씨는 여러 단편집을 묶은 책인데 노인의 삶과 70년대 한국의 정서를 보여준다. 맘을 넉넉히 가지고 가족의 소중함을 갖게해준다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