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18일 화요일

Parce'que je t'aime

계속 베스트셀러 섭렵중~~. 프랑스 소설이고 제목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로맨스소설로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전개가 빠른 소설이었다. 이틀만에 버스에서 독파했는데 시작부터 재미있게 읽었다. 가족과의 사랑.. 펄프픽션 처럼 그림의 조각들을 맞춰가는 느낌이 좋았다. 기욤 뮈소의 소설을 읽어 보고 싶게 한 그런 책이었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용서'의 의미에 대해서도. 끝부분이 좀 흐지부지한게 맘에 들지는 않았다.

지난번 박완서의 친절한 복희씨도 읽었는데 느낌을 A4지에 갈겨 썼고 그걸 쓰레기로 알고 찢어버린 아쉬움이 있어 바로 여기에 기록한다. 친절한 복희씨는 여러 단편집을 묶은 책인데 노인의 삶과 70년대 한국의 정서를 보여준다. 맘을 넉넉히 가지고 가족의 소중함을 갖게해준다는 느낌이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