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27일 목요일

창조적으로 이미지를 보는 법


2009.8.27
사진을 찍는 법에 관한 책이다. 우연히 어딘서가 글을 보고 빌려보았는데 느낌이 좋은책이다. 사물을 보는 관점.. 사진도 어느 관점에서 찍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원칙을 항상 지킬 필요는 없는 법이다.. 바로 사진기를 하나 사서 밖으로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사진작가의 다른 책을 읽고 싶다.

리스크


2009.8.27
책을 읽고 글을 쓴게 오래간 만이다. 리스크..
그 의미를 알지 못했던 때부터 현재까지 리스크/확률의 변화..
확률의 실제 적용 문제.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가 되지 않고 재미가 없는 부분이 많았다.
사람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던 경제학자들이 이제는 비합리적이라는 생각. 그리고 손실에 대해서 더 크게 인식한다. 상황에 따라 Risk를 달리 인식하고 ... 이책의 목적(?)은 무엇일까?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Risk의 변천사일까..

2009년 3월 2일 월요일

상사가 감동하는 보고서

직장 10년 차이다. 지금까지 보고서를 쓴다면 기존에 잘 써 놓은 자료를 찾아서 칸을 채우는 방식으로 해왔다. 양식에 끼워맞추는 것이고 copy&paste로 모든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책은 보고서의 개념과 작성, 보고하는 방법에 대하여 잘 설명되어있다.
특히 보고서가 일방적인 보고가 아니라 상대방(상사 등)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양방향 보고라는 것이다.
무엇을 작성하던지 목적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E.C.O.R를 가지고 보고전략 수립을 권한다
E-어떤 맥락에서 보고를 하게 되었는가?
C-이 보고의 핵심은 무엇인가?
O- 이 보고를 통해 상대로부터 어떤 결과를 얻어 내고자 하는가?
R- 보고를 들을 사람은 누구이며,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가?
보고의 논리 구성 : 민토 피라미드 활용 (코아-3가지 키메시지-3가지 support message)
시나리오 작성 : Opening-Body-Closing
항상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고 근거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책을 읽고 파워포인트로 정리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

2009년 2월 22일 일요일

10년 내내 초보인 당신을 위한 오성호 영어책

87년 부터 영어를 했으니 벌써 22년째인가? 토익 점수는 웬만큼 나오지만 말이 잘 되지 않는다. 회화학원도 여러군데 다녔다. 하지만 원하는 만큼은 늘지 않았다. 이책이 거기에 대한 조그만 답을 해주는 것 같다.

이코노미스트, Podcast, EBS영어회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영어에 할애 하는 것들이다. 

이 책은 시험영어와 실전영어를 구분하여 한국 영어교육의 문제를 잘 설명하고 본인이 외대 동시통역대학원에서 배운 경험, 자신의 방법을 예를 들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많이 읽어야 한다. 그래야 들리게 된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성인이 되어 영어를 배울 때는 먼저 알아야지 들리게 마련인거 같다. 

단어가 아니라 문장을 익힐것. 읽기-듣기-말하기-쓰기

지금 부터라도 다시 한번 시작해 보자.

내가 언어를 배우는 목적을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말이다.

한국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한국인의 기반은 현세주의(지금 이 세상이 전부다), 인생주의(감각의 즐거움을 좇는다), 허무주의(공수래 공수거 좌절할 것도 없다.) 세가지다. 거기에 실용주의(좋음을 추구하는 삶)가 더해진다. 

문화간의 분단이 있어야 발전이 있고 그래서 조선과 한국은 분리되어야 한다.
 
이 책에서 한국인을 가장 잘 표현한 부분은
 - 한국인은 언제 가장 일을 열심히 하는가?
 - 열받을 때이다.

한번 뿐인 인생 즐겁게 살자는 것이 한국인의 모습이다. 여기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자력구제 vs. 타력구제 (종교에 대한 언급 : 불교/기독교, 그리고 유고)

현재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바라볼 때 우리의 참 문화를 알 수 있다.

좋음의 변화를 추구하는 역동적인 한국

2009년 2월 16일 월요일

the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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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혁명을 일으킨 container box에 대한 역사

언제나 처음 시작은 개선을 하고자 하는 idea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를 확장시킨 사람이 있다. 말콤 맥린 사장. 이사람은 트럭~기차~배를 하나의 운송수단으로 보고 통합하고자 했으며, 그 가운데 컨텐이너 박스가 있었다. 미국내 법규로 인하여 많은 문제가 있었고, 타이밍과 자신의 아이디어를 관철시키는 자세, 발상의 전환으로 해결하고자 했다. 자신의 회사를 팔고 경쟁사를 샀지만 결국 많은 빚을 지고 파산을 하게되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를 운송혁명의 기제인 컨테이너를 전파한 사람으로 알고 있다.

콘테이너 박스를 확장하는데 이를 찬성하는 사람(화주, 사업가)과 반대하는 사람(노동자, 조합)이 있다. 결국 프로세스의 효율화 앞에 노동조합도 타협을 하게된다. 그리고 개별적인 콘텐이너 박스 규격을 가진 회사들이 협회를 통해 미국내에서 규격을 통일하고 나아가 유럽에서도 통일되게 되었다. 베트남 전쟁을 통한 컨텐이너 확장이 또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표준화와 운송 간편화로 각 나라간의 교역이 늘어났다. 아시아권국가의 수출이 증대되고, 콘텐이너의 수량과 배의크기가 점점 늘어났다. 이에 따른 신흥 항구도 출현하게되었고, 과거에 집착한 사람들은 변화를 싫어하게되고 사라지게 되었다.

2009년 2월 8일 일요일

자본주의 역사 바로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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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가 태어난 배경에 대해 역사를 중심으로 잘 설명이 되어 있다. 일전에 읽은 배드 사마리안의 내용과도 일부 유사하다.

자본주의의 목적은 상품의 공급이 아니라 최대 이윤추구라는 점이다.

항상 농노부터 노동자까지 자신의 노동으로 대가를 지급하는 사람들이 있고 지주, 자본가 등 소수의 사람들이 전체의 대부분을 소유하게 된다.

군주가 나타나면서 부르주아지 계급(상인)과 결탁해 귀족의 세력을 약화 시키고, 나중에는 프로레타리아(노동자) 계급이 노동조합을 통해 자본가의 세력을 무너뜨리려 하지만 항상 자본가는 지배계급과 연결된 상태이다. 노동조합의 투쟁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지금 갖게 되었다. (참정권 등).

자유방임주의의 배경도 영국이 산업혁명을 통해서 다른 나라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에 보호장벽이 없게되면 전세계를 영국의 산업제품이 공급되었다. 하지만 미국, 독일 등 유아기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만들어 어느 일정 수준이 될 때까지는 보호무역주의를 체택해왔다. 하지만 현재의 아프리카 등 식민지의 나라들이 지금 보호주의를 택하지 못하게 선진국들이 만들어 놓았다. 차관도 그 하나이다. 원자재의 공급처 활용을 위한 한가지 방법일 뿐이다.

2살짜리 아이가 1930년대 미국의 공장에서 일했다는 통계가 참 놀라웠을 뿐이다. 인간의 탐욕. 절제가 필요한 부분이다.

속도의 차이지만 모두 이러한 순서를 거쳐가고 있지 않은가 싶다.

2009년 1월 30일 금요일

추의 역사

2009.1.28
 백그라운드 지식 부족으로 재독서 필요 (관련 미술/역사/철학 서적 읽을 것)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그림 위주로 skimming.
 
 미의 반대 개념 : 추
 악마(마녀), 괴물, 죽음, 외설, 늙음 등 변천
 영화 vs. 만화 : 킹콩, 요다
 
 사람들에게 어떤 감정을 불어 넣는가?

 작가가 관련 문구 그림등을 통해 설명을 하고자 하나 이해가 많이 되지 않고 순서, 책의 구성이 나하고 잘 맞지 않는다. 먼저 나의 지식 부족을 인정하지만 각 주제별 구성, 관련 자료와 본문의 설명의도 등을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전작 미의 역사를 읽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를 일이다.

2009년 1월 20일 화요일

Bad Samarit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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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자유경제가 만연하는 시대에 그 이론을 반박하는 책이다. 어린이가 어른과 싸울 수 없듯이 개도국 이하의 나라와 선진국과의 자유 경쟁은 말이 안된다. 또한 선진국들의 과거 속에서도 처음 신생산업의 경우 정부에서 지원하여 어느 정도 수준으로 올린 뒤에 다른 나라와 경쟁을 하게 되었다. 모든 나라들이 과거를 있어 현재의 단기적이 이익을 위해 싸워나간다. 뇌물/부패도 국내에서 소비된다면 그 나라에 이익이 될 수도 있다.

역사적인 관점과 현재 주류에서 벗어난 새로운 관점에서 경제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이 그 대안이 될 만하다. 후진국에서 구체적으로 실행할 만한 것이 현재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2009년 1월 19일 월요일

엄마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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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8

엄마가 읽고 싶다고 하셔서 간만에 소설책을 구매했다. 이번 주말에 집에 내려가면서 비행기에서 읽었다. 비행기 안에서 눈물을 글썽거린 적이 여러번 있었다. 이 세상에서 어머니란 무엇인가를 말해 주는 책이다. 그 수많은 세월 속에서 힘이 들었지만 자식에게 항상 미안하고 무언가를 해주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그 모습들. 또한 그속에서 자신은 잃어가고 항상 자식과 남편을 생각하는 사람. 또 엄마의 엄마로 마지막에 나타나는 할머니..

이세상의 가장아름다운 말 중의 하나가 아닌가 한다.

첫째 아들의 모든 것이 엄마의 처음이었고.

딸이 자기 처럼 사는 것이 싫어 교육을 시키고..

한사람으로 엄마를 생각하는 자식의 모습이 필요하다.

사랑해요..

2009년 1월 6일 화요일

질문의 7가지 힘



2009년 새해 들어 처음으로 읽은 책이다.
나는 참 질문을 많이 하지 않는다. 궁금해 하는 것은 많은데 물어보면 핀잔을 들을 거 같고 창피해하고 그런 두려움이 있던 것 같다. 특히 학창시절에 그런거 같다. 질문을 하려고 손을 들거나 선생님을 찾아가기 전에 질문할 것을 몇번 되뇌이다가 질문을 하고 그러고 나면 얼굴은 빨개져 무슨 답을 들었는지 잘 모를 때가 있곤 했다. 지금은 그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 질문을 한다는 것은 아직도 두려움이 앞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질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질문의 7가지 힘은 저자가 만든 목차에 나온다. 질문을 하면서 생각하게 되고 내가 원하는 답을 듣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하여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깨우치고 하는 그런 과정이 중요하다. 모두 자신에게 중요한 질문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 내가 원하는 삶은 어떤 것일까? 이러한 질문에 본인의 선택이 뒤따르게 된다. 올바른 선택을 하기위해 올바른 질문이 필요하다.

저자가 제시하는 질문의 7가지 힘
  1. 질문을 하면 답이 나온다
  2. 질문은 생각을 자극한다.
  3. 질문을 하면 정보를 얻는다.
  4. 질문을 하면 통제가 된다.
  5. 질문은 마음을 열게 한다.
  6. 질문은 귀를 기울이게 한다.
  7. 질문에 답하면 스스로 설득이 된다.

2009년 1월 4일 일요일

위기십결

  1. 부득탐승(不得貪勝) : 욕심내지 말것
  2. 입계의완(入界宜緩) : 상대의 경계에 들어갈 때에 기세를 누그릴 것
  3. 공피고아(攻彼顧我) : 공격하기 전에 자기의 결함을 살필 것
  4. 기자쟁선(棄子爭先) : 버릴 것은 버리고 선수를 잡을 것
  5. 사소취대(捨小就大) : 작은 것은 버리고 큰 것을 노릴 것
  6. 봉위수기(逢危須棄) : 달아나도 잡힐 것은 버릴 것
  7. 신물경속(愼勿輕速) : 함부로 움직이지 말 것
  8. 동수상응(動須相應) : 완급을 보아서 응수할 것
  9. 피강자보(彼强自保) : 상대가 강하면 수비에 힘쓸 것
  10. 세고취화(勢孤取和) : 고립되었을 때는 화평책을 쓸것

북송의 반신수가 지어 태종에게 헌상한 것 (바둑에 필요한 10가지 요결)